타히티 파(FAAA) 공항 국내선은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청사로 걸어 들어오다 보면, 통로 오른쪽에 쌓아놓은 승객들의 수화물을 찾아 들고 나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파페테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세 시. 하지만 다시 나리타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새벽 한 반 출발이다.
그래서 비행기 탈 때까지 쉴 곳으로 쉐라톤 호텔을 잠시 예약했다.
타히티 쉐라톤 호텔은 차에서 내리는 곳이 2층이고, 리셉션도 2층에 있었다. 처음에는 리셉션 있는 곳이 1층으로 착각해서 나중에 방 찾아 들어갈 때 엉뚱한 방으로 갈 뻔했다.
1층에는 야외 수영장과 레스토랑이 있고, 여기서는 술이나 음료를 마시면서 바다와 풀을 바라보기에 적당한 위치에 있었다. 일단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 밤 열시 반에 체크아웃한 후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쉐라톤 호텔에서 나와 길을 건너지 않고 바로 왼쪽에 버스타는 곳이 있었다. 그 곳에서 버스를 한참 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프랑스 사람이 파페테로 가냐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했더니, 그럼 길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야한다고 한다. 하마터면 말도 잘 안 통하는 곳에서 엉뚱한 곳으로 가 헤맬뻔 했다. 다시 육교를 타지 않고 무단횡단을 해서, 길을 건너 맞은 편 버스타는 곳에서 버스를 탔다.
타히티의 버스는 트뤽이라고 부르는데, 마치 화물차의 화물칸을 개조해서 만든 것처럼 보인다. 쉐라톤 호텔에서 파페테까지는 1인당 130프랑을 받는다. 돈은 내릴 때 내는데, 운전기사가 돈을 판때기에 놓고 손님한테서 돈을 받고 거슬러주고, 운전도 하고 하느라고 무척 바빠보였다. 파페테 선착장 근처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은 약 10분.
길은 잘 모르고, 사람들은 프랑스어만 통하니 어쩔수없이 지도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갔다.
일단 바다가를 따라 난 길에서 노틀담 교회 방향으로 들어가가다 마르쉐에 도착. (지도에서 3번 건물) 마르쉐는 우리식으로 하면 큰 건물에 모인 재래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농축산물부터 관광기념품까지 팔고 있다.
그리고 다섯 시를 약간 넘겨 그 유명한 노틀담 교회 도착. (지도에서 2번 건물)
파페테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길이 좁고, 차가 많아 항상 교통정체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선착장은 관광객과 모레아로 가려는 원주민, 동네 노는 학생들이 모여 어수선한 분위기.
파페테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세 시. 하지만 다시 나리타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새벽 한 반 출발이다.
그래서 비행기 탈 때까지 쉴 곳으로 쉐라톤 호텔을 잠시 예약했다.
타히티 쉐라톤 호텔은 차에서 내리는 곳이 2층이고, 리셉션도 2층에 있었다. 처음에는 리셉션 있는 곳이 1층으로 착각해서 나중에 방 찾아 들어갈 때 엉뚱한 방으로 갈 뻔했다.
< 쉐라톤 호텔 방안 모습 >
실제 1층은 리셉션 옆에 있는 중앙 계단으로 한 칸 내려가서 바다쪽으로 나가는 곳에 있다. 1층에는 야외 수영장과 레스토랑이 있고, 여기서는 술이나 음료를 마시면서 바다와 풀을 바라보기에 적당한 위치에 있었다. 일단 일본으로 가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 밤 열시 반에 체크아웃한 후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 방에서 바라본 바다가 풍경 >
폴리네시아에서는 오후 다섯 시면 시장이 파한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던지라 네 시에 부랴부랴 호텔을 출발해서 파페테 시내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호텔에서 파피테 시내까지 택시를 이용할까 했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른다는 원칙에 입각, 버스를 타기로 했다. 쉐라톤 호텔에서 나와 길을 건너지 않고 바로 왼쪽에 버스타는 곳이 있었다. 그 곳에서 버스를 한참 동안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프랑스 사람이 파페테로 가냐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했더니, 그럼 길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야한다고 한다. 하마터면 말도 잘 안 통하는 곳에서 엉뚱한 곳으로 가 헤맬뻔 했다. 다시 육교를 타지 않고 무단횡단을 해서, 길을 건너 맞은 편 버스타는 곳에서 버스를 탔다.
타히티의 버스는 트뤽이라고 부르는데, 마치 화물차의 화물칸을 개조해서 만든 것처럼 보인다. 쉐라톤 호텔에서 파페테까지는 1인당 130프랑을 받는다. 돈은 내릴 때 내는데, 운전기사가 돈을 판때기에 놓고 손님한테서 돈을 받고 거슬러주고, 운전도 하고 하느라고 무척 바빠보였다. 파페테 선착장 근처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은 약 10분.
길은 잘 모르고, 사람들은 프랑스어만 통하니 어쩔수없이 지도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갔다.
< 파페테 시내 지도 >
버스가 골목을 지나다 모퉁이를 돌면서 바다가가 보이고, 그 길을 따라 운행하기 시작하면서 바로 파페테에 도착했다. 도로 표지판에 "Rue de D'arc"라고 쓰인것이 보이자 내렸다. 그 길이 바로 노틀담 교회 앞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는 파피테 도로가에는 역시나 폴리네시아의 특산품인 블랙펄(흑진주) 가게들이 즐비했다. 일단 바다가를 따라 난 길에서 노틀담 교회 방향으로 들어가가다 마르쉐에 도착. (지도에서 3번 건물) 마르쉐는 우리식으로 하면 큰 건물에 모인 재래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농축산물부터 관광기념품까지 팔고 있다.
< 마르쉐 내부 - 아직 날이 훤한데 벌써 장사를 다 끝냈다 >
역시나 아직 다섯시가 채 되지도 않았는데 문을 닫고 있는 가게가 속출하더니, 다섯시가 되자마자 본격적으로 상가들이 철시를 시작한다. 모두 문 닫기전에 2층에 올라가서 기념품으로 목각인형 2개, 조각 나무판 1개를 구매했다. 그리고 다섯 시를 약간 넘겨 그 유명한 노틀담 교회 도착. (지도에서 2번 건물)
< 타히티 섬의 노틀담 건물 - 프랑스 파리의 노틀담과는 다르게 생겼다 >
하지만, 유명한 관광지라는 소문과는 달리 교회 앞은 집 없는 개와 노숙자 등이 모여 분분한 상황이었다. 다소 험악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여서 얼른 사진만 찍고, 대망의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 노틀담 성당 머리돌 >
파페테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길이 좁고, 차가 많아 항상 교통정체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선착장은 관광객과 모레아로 가려는 원주민, 동네 노는 학생들이 모여 어수선한 분위기.
< 차로 꽉 막힌 노들담 성당 앞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