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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라이프스타일

폴리네시아 사흗날, 두번째 스노클링

얕은 바다에서 진행한 상어·가오리 밥주기 스노클링에 이어서, 두번째 스노클링 사이트로 이동했다.

< 두번째 사이트로 이동하는 사람들 >

두번째 사이트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선장과 선원들은 계속 노래부르고, 사람들하고 농담따먹기를 하고, 코미디도 하고……. 타고난 엔터테이너들임을 보여주고 있었다.

< 관광객과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선원들 >

< 쉬지 않고 노래하는 선장과 선원들 >

두번째로 도착한 곳은 아까보다는 훨씬 깊은 바다였다. 우선 발이 닿지 않을 만큼 깊었다. 처음에는 물고기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 깊기만 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 깊은 심해를 연상시키는 바다 >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엄청나게 몰려드는 물고기 떼를 볼 수 있었다.

< 배 밑으로 지나가는 물고기떼 >

<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

< 게다가 험상궂게 생신 애들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 한다 >

처음 봤던 물고기들이 다소 정적으로 천천이 움직이는 모양새였다면, 이 곳의 물고기들은 좀더 많고 좀 더 많이 움직이는 역동적인 분위기였다. 바다가 깊어서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

< 잠깐 스노클링하는 사이에 더 많은 물고기떼 발견 >

< 노란 물고기들도 바로 눈 앞을 지나간다 >

한참을 헤엄치다보니 어느새 배로 올라오라는 소리가 들린다.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한다고 한다.
배위에 올라와서 주변을 살펴보니 우리 배 뿐만 아니라 다른 배들도 이 곳에와서 스노클링을 하고 있었다.

< 스노클링 하는 지역 주변의 배들 - 깊은 바다라 물색이 다르다 >

이제 다시 배를 타고 세번째 장소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