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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태영^감각천재 2007. 10. 25. 19:30
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설레는 마음과 함께. 누구나 크리스마스 돌아오면, 지난 추억을 생각해.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연인들끼리 데이트하는 날로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쩌다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게 되면
마치 차마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것처럼 부끄러워하거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에 비나 우박이 내려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홀로 보내도록 기도를 하거나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아기예수가 마구간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는 날이다.
그래서 이랄 위하야 어여삐 너겨 인류구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휴일로 지정한 날이라고 혼자서 생각해 보고 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의 본질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크리스마스 전날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예수를 생각하며,
크리스마스의 본질에 어울리도록 매년 자정 미사에 준하는 경건한 분위기로 휴일을 맞이하곤 했었다.

(그러나 매년 크리스마스 전날의 자정을 넘기는 순간에는 “나의 캐빈은 절대 늙지 않아.” 이런 생각이 항상 뇌리에 스치곤했었다. ^^)


그런데 이건 뭔가?

사랑지수로 알아보는 당신의 크리스마스 밤은?

테스트를 하면, 티셔츠, 영화예매권, 달력을 준다는 도너츠도너스 캠프 이벤트를 보고
평소 테스트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었기에 따라해 보았다.

결론은?
테스트 결과 뭔가 나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연인과 화르르~ 불나방 타입



한 사람과 사랑을 온전히 주고 받고 싶어하는 당신은
사랑에 있어서는 완벽주의자입니다.
때로는 상대가 나의 전부이고 나도 상대의 전부이기를 원하지요.
혹시 당신에게 아직 연인이 없다며 너무나도 완벽한 사랑을 원해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당신에게는 마치 불나방처럼 뜨겁게 서로의 눈빛을 바라보며 빠지는 크리스마스 밤이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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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지수로 알아보는 당신의 크리스마스 밤은?

사실 불이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불을 찾아 헤메는 불나방은 나한테 어울리지 않고,
나는 이런 날 나가서 고생하지 않겠다라는 불같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란 말이지…

올해 크리스마스도 경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