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감각천재 2007. 11. 23. 20:53
정말 환절기인가보다.
아니면 바쁠 때마다 (정확히 말하자면) 바쁠 때만 되면 항상 도지는 고질병이 재발하고 말았다.

이번에 부는 바람은 타고난 본연의 역마살과 관련된 가고싶은 곳  세 가지다.
(할 일이 쌓였을 땐 훌쩍 여행을…)


폴로 패밀리 세일

원래 옷 잘 입고 다니는 것에는 잼병인지라 백화점 세일이니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  그러니까 이런 게 폴로였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


소문에 듣자하니 이 세일에서는 할인율이 80%나 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은 가격을 깍아준다면 왠지 맥을 못추는 것 같다. ^..^


불멸의 화가 - 반 고흐전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언제나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화가,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흐 전시회가 '07.11.24.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 내가 좋아하는 고흐 - 별이 빛나는 밤 >

한쪽에서는 역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고흐 작품 중 최대인 67점이 전시된다느니,
보험 총액이 1조원이 넘는다느니,
네덜란드 이외에는 처음 전시된다느니 하면서 분위기를 잡고 있던데,

그러나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우에노에 있는 국립서양미술관에서 그 유명한 명작 해바라기를 비롯한 고흐 작품들을
올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뭉탱이로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_-;

올 여름 떠들썩하게 그림 애호가들을 후렸던 모네 전시회도
정작 명품으로 알려진 작품들은 같은 시기에 일본에서 전시하고 있었다던데. 이게 뭔 일인지…


세이셸

말이 필요없다.

< 세이셸이라면 아낌없이 >


몰디브보다 좋다던데…

< 몰디브에 산다는 신비의 동물, 헤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