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삼중 안전장치를 해 둔 덕분에 제 시간에 기상했다. 시계 알람 다섯 시 사십 오 분, 핸드폰 모닝콜 다섯 시 오십 분, 호텔 모닝콜 여섯 시 정각.
모든 준비를 끝내고 식당으로 향한 시간은 여섯 시 삼십 사 분이었다. 다행히 식당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빠른 안내를 받고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마우이 하얏트 호텔의 아침 식사는 평범한 수준이었다.
Pool은 매우 컸다. 하야트 마우이의 많은 건물들은 빙 둘렀는데, pool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폭포가 있다. 이 폭포를 뚫고 안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 음료를 파는 바가 있다. Pool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선택 체어가 있는데 모두 몸이 벌개진 채로 누워 있거나, 타월과 간단한 소지품만 두고 자리를 비웠나 한 상태였다. Pool 가장자리 의자는 빈자리가 없어서 뒤쪽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그날 pool에 있던 사람들 중 가장 흰 편이었다.
수영을 마치고 허기 져서 일단 가져온 라면으로 요기를 하기로 했다. 하야트 호텔은 미국식이라 그런지 캐틀이 없었다. 그래서 뜨거운 물 한 주전자를 룸 서비스를 통해서 시켰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식당으로 향한 시간은 여섯 시 삼십 사 분이었다. 다행히 식당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빠른 안내를 받고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마우이 하얏트 호텔의 아침 식사는 평범한 수준이었다.
< 식당은 호수가에 붙어 있다 >
요리사가 있어서 계란 스크램블을 직접 만들어 주는데, 햄 베이컨, 양파, 피망, 치즈 등을 취향에 따라 고르면 적절히 알아서 넣어줬다. 하지만 시간이 별로 없어서 한 접시씩만 먹고 호텔을 출발했다.
< 둘째날 아침식사: 일본인이 많아서인지 항상 미소 국물이 있다 >
호텔 옆은 공원도 있고, 철길도 있고 물을 끌어들이는 수로도 있었다.
< 공원에 놀고 있는 예쁜 새 >
< 농사를 짓기 위한 일꾼들과 수확한 사탕수수를 실어 나르기 위해 설치한 협궤 철도 >
호텔로 돌아온 후 바로 air bed에 바람을 넣은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Pool로 갔다. 마우이 하얏트 옆 바다는 모래사장이 아니라 검은 흙으로 되어 있고 파도가 심했다. 파도도 밀려오는 형태가 아니라 출렁거리는 형태여서 서핑이나 물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고 사람들은 대부분 pool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예전 하와이가 사탕수수 농사로 유명했을 때 지어진 시설물들이라고 했다.
< 사탕수수 밭에 물을 대기 위한 수로 >< 농사를 짓기 위한 일꾼들과 수확한 사탕수수를 실어 나르기 위해 설치한 협궤 철도 >
철도에는 지금도 증기기관차가 다닌다. 증기기관차는 대부분 관광객들이 타고 다니는데 기차가 서는 역을 찾기가 어려워서 타보지는 못했다.
< 관광객을 싣고 달리는 증기기관차 >
< 호텔 옆 pool에 붙어 있는 바다. 파도가 몰려오고 있다 >
< 오른쪽 야자나무 건너편이 호텔 수영장 >
하얏트 마우이에서는 방 열쇠 카드와 함께 1인당 한 개씩 타월 카드를 별도로 지급한다. 1층 pool 옆에 있는Pool desk에 가서 카드를 제출하면, 수건을 대여해주고 팔찌를 채워준다. 나중에 수건을 반납할 때 카드를 다시 돌려준다. Check-out 할 때 타월 카드가 없으면 towel acquire로 인정해서 1개당 수건 값 25달러를 청구한다고 한다. < 오른쪽 야자나무 건너편이 호텔 수영장 >
Pool은 매우 컸다. 하야트 마우이의 많은 건물들은 빙 둘렀는데, pool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폭포가 있다. 이 폭포를 뚫고 안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 음료를 파는 바가 있다. Pool 가장자리를 따라서는 선택 체어가 있는데 모두 몸이 벌개진 채로 누워 있거나, 타월과 간단한 소지품만 두고 자리를 비웠나 한 상태였다. Pool 가장자리 의자는 빈자리가 없어서 뒤쪽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우리는 그날 pool에 있던 사람들 중 가장 흰 편이었다.
< 마우이 하야트 리조트 & 스파 수영장 >
pool에는 에어베드와 방수 카메라 (올림푸스 뮤 터프 8000)만 들고 들어갔다. 의자가 가장 많은 바 옆에는 수심이 2m가 넘는 깊은 곳이어서 주로 수심이 얕은 폭포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다. 폭포 근처에서는 스쿠버 다이빙 강습도 하고 있었다. 방수 카메라로 pool 안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진이 뿌옇게 찍히고 있었다. 카메라를 살펴보니 렌즈 부분에 기름막이 붙어서 사진이 흐려진 것이었다. Pool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바른 자외선 차단제와 선텐 오일, 알로에 제품 등이 물 위에 기름 층을 형성했다가 카메라에 달라붙은 것으로 보였다. 에어베드에도 기름 때가 허옇게 붙어 있었다.
< 물가에 놀고 있는 도요새 >
풀에는 거의 모든 인종이 다 모인 것 같았지만, 동양계는 우리와 중국 사람들 몇몇만 보였고, 의외로 일본 사람들은 없었다. 수영을 마치고 허기 져서 일단 가져온 라면으로 요기를 하기로 했다. 하야트 호텔은 미국식이라 그런지 캐틀이 없었다. 그래서 뜨거운 물 한 주전자를 룸 서비스를 통해서 시켰다.
< 비상용 간식 신라면 >
저녁 무렵에는 라하이나 항구 근처의 반얀트리를 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서 서둘러 나왔다.
< 나오면서 찍은 호텔 로비 파노라마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