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의 휴식으로 스노클링에 지친 몸이 약간 회복됐다.
창밖을 내다보니 여전히 사람들은 바다에서, 풀장에서 열심히 놀고 있었다.
이 호텔은 마름모 꼴로 생긴 40층짜리 호텔 건물 두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객실 구조가 완전 대칭이어서 처음에는 방 찾는 것을 매번 헷갈리곤 했다.
햄 + 6인치 밀로 만든 빵 + 아메리칸 치즈 + 머스타드가 들어간 기본형을 세 토막으로 잘라달라고 해서 가져왔다. ^^;
일단 와이키키 해변에 있는 Duke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그 앞에 있는 트롤리 stop에서 핑크 트롤리를 기다렸다.
알라모아나와 와이키키는 걸어서 움직이기는 어려울 만큼, 딱 그 정도 떨어져 있다.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인지 배가 고파 먼저 food court에 들렀다. 알라모아나 푸드코트는 엄청나게 큰 홀이었다.
멕시코, 중국, 이탈리아, ……, 한국(호돌이 마크가 그려진 yummy라는 식당), 일본(Naniwa Ya Ramen), 미국(Steak & Fish Co.)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즐비했다.
결국 알라모아나 센터에서는 ABC store에 가서 선물용 옷가지 몇개만 사고 호텔로 돌아왔다.
창밖을 내다보니 여전히 사람들은 바다에서, 풀장에서 열심히 놀고 있었다.
< 서핑족들로 바글바글한 와이키키 >
< 파도가 시작하는 순간 >
< 호텔 안에 있는 풀장: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옆에 있어서 마우이 호텔과 달리 한산하다 >
< 와이키키 해변의 실체: 일방통행 도로에 붙어 있는 좁고 긴 모래사장이다 >
< 파도가 시작하는 순간 >
< 호텔 안에 있는 풀장: 와이키키 해변이 바로 옆에 있어서 마우이 호텔과 달리 한산하다 >
< 와이키키 해변의 실체: 일방통행 도로에 붙어 있는 좁고 긴 모래사장이다 >
원래 계획에는 점심을 초대형 햄버거로 유명한 Kua Aina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여파가 너무 커서 거기까지 가지는 못하고, 밖에서음식을 사와서 호텔 안에서 먹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 호텔 엘리베이터 근처 장식물 >
밖으로 나가면서 호텔을 다시 한번 살펴봤다.이 호텔은 마름모 꼴로 생긴 40층짜리 호텔 건물 두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객실 구조가 완전 대칭이어서 처음에는 방 찾는 것을 매번 헷갈리곤 했다.
< 엘리베이터에서 내렸을 때: 길이 양쪽으로 갈라졌다가 다시 만난다 >
< Hyatt Waikiki 호텔 비상 대피도 >
< 외부에서 본 호텔(에바 타워): 제일 위 발코니가 넓어 특이하게 생긴 층이 39층, 40층 >
우선 밖으로 나가 와이키키 주변 take-out 가능한 음식점들을 찾아봤다. 일단 Hyatt 뒤쪽으로 가보니 버거킹 등 간단한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많았다. 지나가다 ABC store에서 초콜렛을 샀다.
이 호텔은 엘리베이터가 한 가운데 있지 않고 모름모 한쪽 꼭지점에 있어서 좌우가 똑같은 데다가, 길이 갈라졌다가 다시 만나느 형태다.
< Hyatt Waikiki 호텔 비상 대피도 >
< 외부에서 본 호텔(에바 타워): 제일 위 발코니가 넓어 특이하게 생긴 층이 39층, 40층 >
< 하야트 와이키키 호텔 건물에 있는 ABC Store: 다른 곳보다 깔끔한 모양 >
그리고 조금 더 가다보니 샌드위치 전문점 SUBWAY가 보였다. 미국 생활영어의 최고 경지는 SUBWAY에서 샌드위치를 원활하게 살 수 있는가만 보면 된다는 말을 예전에 들어본 터라, 미국까지 온 마당에 특별히 SUBWAY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 SUBWAY 매장 >
(한국 매장에서 한국말로 주문하는 것도 어렵다는 그 SUBWAY에서) 조금 버벅거리기는 했지만 생각보다는 쉽게 주문을 마치고 샌드위치를 손에 쥘 수 있었다.햄 + 6인치 밀로 만든 빵 + 아메리칸 치즈 + 머스타드가 들어간 기본형을 세 토막으로 잘라달라고 해서 가져왔다. ^^;
< 무사히 주문을 마치고 취식까지 끝낸 후 종이휴지 한장만 남았다 >
오후에는 계속 휴식을 취하면서 피곤을 좀 풀고 6시쯤 알라모아나 센터(Ala Moana Hawaii's Center)로 출발했다. 알라모아나는 두어 개 블록를 다 차지할 만큼 큰 규모의 쇼핑몰이다. 일단 와이키키 해변에 있는 Duke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바로 그 앞에 있는 트롤리 stop에서 핑크 트롤리를 기다렸다.
< 저녁 무렵 와이키키 해변 >
<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Duke >
우리가 탈 핑크라인은 갤러리아 - 와이키키 - 알라모아나를 반시계방향으로 순환하는 트롤리로 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것 같다. 탑승료는 2달러 인데, 여행사에서 무료 탑승권을 받아 돈을 내지 않고 탈 수 있었다. <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Duke >
가만히 트롤리를 기다리면서 살펴보니, 일부 사람들만 이용하는 Private Charter 트롤리가 반 이상이었다. 이 트롤리는 일본 항공사가 운영하는 JALPak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일본 단체 관광객은 공짜다.
< JALPak Private Charter 트롤리 >
< 오아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트롤리 스톱(Trolley Stop) >
밤 아홉시에 막차가 갤러리아를 출발해서 한바퀴 돈다.알라모아나와 와이키키는 걸어서 움직이기는 어려울 만큼, 딱 그 정도 떨어져 있다.
< 트롤리 내부: 열리고 닫히는 문도 창문도 없다. 비가오면 비닐을 내릴 뿐 >
핑크라인 알라모아나에는 stop이 둘 있는데, 첫째는 nordstorm 백화점 앞, 둘째는 food court 앞이다. 알라모아나로 갈때는 두번째 stop에, 와이키키로 돌아올 때는 첫번째 stop에서 타는 것이 이동과 앉는 자리 확보에 편리하다.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인지 배가 고파 먼저 food court에 들렀다. 알라모아나 푸드코트는 엄청나게 큰 홀이었다.
멕시코, 중국, 이탈리아, ……, 한국(호돌이 마크가 그려진 yummy라는 식당), 일본(Naniwa Ya Ramen), 미국(Steak & Fish Co.)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즐비했다.
< 치즈버거 매장 >
< 일본식 라면 매장 >
< 미국식 스테이크 매장 >
우리는 NewYork 스테이크 + 콜라와 Chashu ramen + 교자를 시켜 먹었다. 다 먹고나니 여덟시. 트롤리 막차 시간을 고려, 빨리 매장을 둘러봤다. < 일본식 라면 매장 >
< 미국식 스테이크 매장 >
< 미국에서 파는 일본식 차슈 라면: 차슈가 그릇을 몇 곂 덮었다 >
< 미국에서 파는 뉴욕 스테이크: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
알라모아나 센터에는 구찌, 프라다 등 다양한 옷가지 등을 팔고 있었는데, 모두 정품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었다. 세일 상품은 전혀 없었다. 아마도 세일 상품은 오아후에서 유명한 또다른 쇼핑몰 와이켈레를 가야 있을 듯 했다.< 미국에서 파는 뉴욕 스테이크: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
결국 알라모아나 센터에서는 ABC store에 가서 선물용 옷가지 몇개만 사고 호텔로 돌아왔다.
< 알라모아나 센터 안 커피 매장: 기관차만큼 거대한 커피콩 볶는 기계를 갖추고 있다 >
돌아오는 트롤리는 막차 출발시간이 훨씬 넘은 9:20 쯤 탔는데, 걸러리아가 종점이 아닐까 걱정을 했지만 결국 Duke 동상 앞까지 와서 내릴 수 있었다.
< 막차 끄트머리로 올라탔다: 차를 놓쳐 허탈해 하는 쇼핑객들 >
호텔에 돌아와서는 짐도 싸지 못하고 바로 잠이 들었다.